팍스풀, AML 위반 등으로 400만 달러 벌금

팍스풀은 AML·KYC 미비와 불법 거래 방조로 400만 달러 벌금을 부과받았다. 재정 상황을 고려해 감액됐으며, 규제 집행이 강화되고 있다.

피어 투 피어 비트코인 거래소 팍스풀 홀딩스(Paxful Holdings)는 2023년 운영 중단 이후, 불법 성매매, 자금세탁, 범죄 수익 취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4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미국 당국은 팍스풀이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KYC)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범죄 활동의 징후를 무시하고 규제 당국에 허위 준수 정책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팍스풀은 3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처리했으며, 이 중에는 불법 성매매로 악명 높은 백페이지(Backpage)와 연관된 약 1,7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이전도 포함됐다. 법무부는 당초 1억 1,20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요구했으나, 팍스풀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감액했다. 팍스풀은 은행비밀법 위반으로 350만 달러의 민사 벌금에도 동의했다. 당국은 이번 사례가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규제 집행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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