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U에 미등록 암호화폐 단속 권한 추진

한국이 FIU에 미등록 암호화폐 업체 조사·제재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누구나 위반 신고가 가능하며, FIU는 사건을 이첩할 수 있다.

한국 국회의원들이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미등록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대한 직접 조사 및 제재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엄태영 의원 등 10명이 제출한 이 법안에 따르면, 누구나 위반 의심 사례를 FIU에 직접 신고할 수 있다. FIU는 신고 접수 후 조사, 증거 분석, 고발, 수사 의뢰, 사건 이첩 등 다양한 권한을 갖게 된다. 현재 FIU는 금융기관이나 경찰의 신고에만 의존해 단속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미등록 암호화폐 업체의 불법 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고,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감독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법안은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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