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최대 규모 대러 제재…암호화폐 부문 정조준
EU가 4년 만에 최대 규모의 대러 제재를 발표, 암호화폐 플랫폼과 금융기관, 에너지, 해운 부문을 겨냥한 새로운 제한을 도입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4년 만에 21번째이자 최대 규모의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금융 시스템, 군산복합체, 에너지 부문, 그리고 특히 암호화폐 플랫폼을 겨냥한 광범위한 조치를 포함합니다. 제재 패키지는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11개의 암호화폐 플랫폼을 블랙리스트에 올렸으며, 모스크바 거래소 등 100개 이상의 러시아 금융기관에 대한 거래 금지도 확대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섀도우 플릿'과 연관된 선박들도 처음으로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벨라루스, 나이지리아 등 제재 대상 기관이 활동한 제3국까지 확장되었으며, 제3국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금지 가능성도 도입했습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을 1년 더 동결하고, 218명의 개인 및 단체를 추가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조치는 러시아가 최근 암호화폐의 국경 간 무역 사용을 합법화한 직후 도입되어, EU가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 모두의 허점을 차단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