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3분기 실적: 암호화폐 부진, 기대 미달
로빈후드 3분기 매출은 12% 증가했으나 기대치에 미달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하락했고, 암호화폐 수익은 55% 급감했습니다. 옵션·예측 시장 성장으로 일부 상쇄됐습니다.
로빈후드는 2026년 3분기 매출이 14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옵션, 주식, 예측 시장의 강한 성장 덕분이었으나, 월가 예상치인 14억 3천만 달러에는 다소 못 미쳤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0.51달러로, 예상치 0.55달러와 전년 동기 0.61달러보다 낮았습니다. 암호화폐 거래 수익은 전년 대비 55% 급감해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매출 비중도 21%에서 8.4%로 감소했으나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상회했습니다.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은 38% 감소해 500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옵션 등 타 자산군의 견조한 실적과 거래 기반 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부진이 전체 수익성에 부담을 주어 순이익은 4억 7,600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Polymarket 예측 시장 트레이더들은 로빈후드가 실적 전망을 상회할 확률을 87%로 봤으나, 실제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