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99억달러 주식교환 재연기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99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재연기했습니다. 규제 승인 지연과 디지털자산기본법 영향이 주요 원인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약 15조 1,300억 원(99억 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교환을 두 번째로 연기했으며, 거래 완료 목표일을 2026년 12월 31일로 재설정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 주식 1주당 2.5422618주의 비율로 신주 8,756만 주를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당초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연기는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신용정보법상 주요주주 변경, 금융보고 규정 준수 등 규제 승인 지연이 주요 원인입니다. 양사는 규제 승인이 지연되거나 불허될 경우 추가 연기 또는 거래 취소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주주에 대한 소유 한도를 둘 수 있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논의도 거래 구조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언급됐습니다. 양사는 업비트의 암호화폐 인프라를 네이버의 금융 네트워크에 통합하고, 디지털 자산 및 AI 분야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지만, 규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장애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