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빗썸, 매출 50% 급감…암호화폐 시장 침체
업비트·빗썸, 2026년 상반기 매출 50% 급감 및 이익 하락. 거래량 감소와 투자자 이탈, 자본 이동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은 2026년 상반기 매출이 약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위축을 반영한다. 업비트의 모회사 두나무는 연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한 4,081억 원(2억8,9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9.7% 줄어든 1,115억 원(7,900만 달러), 순이익은 74.1% 감소한 1,084억 원(7,7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빗썸 역시 영업수익이 48.7% 줄어든 1,688억 원(1억2,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83.4% 급감한 149억 원(1,100만 달러)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거래량 감소, 투자자 이탈, 자본의 주식시장 이동, 디지털 자산 가격 및 유동성 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두 거래소는 비용 절감, IPO 준비, 신규 파트너십 등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