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디어, 비트코인 생산 급증·AI 확장 속 손실 확대
비트디어는 2분기 비트코인 생산량을 2,694 BTC로 5배 늘리고 매출을 47% 증가시켰으나, 순손실이 9,230만 달러로 확대됐고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는 2026년 2분기에 비트코인 생산량을 2,694 BTC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565 BTC 대비 약 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평균 자체 채굴 해시레이트가 69.5 EH/s로 389% 상승한 점이 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2억 2,88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유동성 확보를 위해 2월에 943 BTC의 트레저리를 매각한 결과, 분기 말 기준 대차대조표에는 150 BTC만 남아 전년 대비 90% 감소했습니다. 비용 증가가 매출 성장 속도를 앞지르면서 순손실은 6,290만 달러에서 9,230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비트디어는 AI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노르웨이에서 121MW 컴퓨팅 용량을 위한 16년간 47억 달러 규모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10% 이상 하락해 손실 확대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