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평가액 하락 후 IPO 신청 및 신규 투자 유치

크라켄이 평가액 133억 달러로 하락 후 비공개 IPO를 신청하고, 주요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상장 계획을 재개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에서 공동 CEO 아르준 세티(Arjun Sethi)의 확인에 따라 비공개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이번 결정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이전 연기 이후 이뤄졌으며, 최근 펀딩 라운드 후 평가액이 200억 달러에서 133억 달러로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최신 투자 라운드에는 시타델 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와 도이치 뵈르제 그룹(Deutsche Börse Group)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도이치 뵈르제는 2억 달러에 1.5% 희석 지분을 인수했다. 2026년 3월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로 IPO 계획을 일시 중단했으나, 크라켄은 상장 의지를 재확인했다. 크라켄은 기관급 거래 도구를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리테일 및 기관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또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과 마스터 계좌를 확보해 미국 결제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매출은 33% 증가해 22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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