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om 완전 정복: 이더리움보다 빠른 차세대 블록체인
Fantom은 분산형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환경으로, 개발자들이 DApp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유틸리티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해요. 이더리움 1.0보다 빠르고 저렴하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Fantom 플랫폼에서 만들어진 각 DApp은 자체 블록체인, 독자 토큰, 맞춤형 관리 규칙, 독립적인 경제 구조 등을 설정할 수 있어요. 이 DApp들은 다른 Fantom 네트워크의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종종 Fantom을 ‘네트워크들의 네트워크’라고 부르기도 해요. 또한 Fantom은 Ethereum Virtual Machine(EVM)과 호환되어,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와 연동하는 것도 가능해요.
또 하나의 장점은 속도예요. 백서에서 개발진은 이론상 최대 30만 TPS(초당 트랜잭션 처리)를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4,500 TPS로 수정되었어요. 그래도 충분히 빠른 편이에요. 거래 수수료는 1센트 미만이고, 빠른 합의 메커니즘 덕분에 몇 초 이내에 트랜잭션이 확정돼요.
작동 원리
Fantom은 Opera 네트워크 기반으로, Ethereum Virtual Machine(EVM)과 호환되고, 독자적인 Lachesis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분증명(PoS) 합의 구조를 사용해요. Lachesis는 비동기 비잔틴 장애 허용(aBFT) 방식과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를 결합한 독특한 구조로, 개발자들은 이 알고리즘이 혁신적이라고 평가해요.
Lachesis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비잔틴 장애 허용(BFT) 개념을 알아야 해요. 이 용어는 ‘비잔틴 장군 문제’라는 사고 실험에서 유래됐어요. 여러 장군이 도시를 포위하고 공격을 준비하는데, 각자 다른 위치에 있으면서 메신저를 통해 계획을 주고받아야 해요. 하지만 메신저가 매수되거나 가로채질 수 있고, 심지어 장군 중 누군가는 배신자일 수도 있어요.
블록체인에서는 각 노드가 장군 역할을 하며, 일부 노드가 손상되어도 전체 네트워크가 올바른 트랜잭션 순서와 시점을 합의해야 해요. 전체 노드의 3분의 1이 손상돼도 합의가 유지되면 네트워크는 장애 허용성을 갖췄다고 볼 수 있어요.
많은 네트워크는 노드 메시지 지연에 한계를 두는 방식으로 BFT를 달성해요. 하지만 Fantom의 비동기(aBFT) 방식에서는 일부 메시지가 유실되거나 무한정 지연돼도 괜찮아요. 즉, 노드들이 항상 서로 통신할 필요 없이, 각자 편할 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요.
Lachesis 네트워크는 리더가 없어요. 각 노드는 트랜잭션이 담긴 이벤트 블록으로 구성된 자체 DAG(방향성 비순환 그래프)를 저장해요. 이 그래프는 시간 정보를 기록해, 트랜잭션의 정확한 순서를 계산하는 데 사용돼요.
기존 합의 모델에서는 노드가 순차적으로 블록을 만들고 검증해야 하므로, 블록체인이 다음 블록이 추가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하지만 Lachesis에서는 검증자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합의에 도달하고, 전체 블록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만 다른 노드에 전달해요.
정리: 비잔틴 장군의 비유로 보면, 기존 방식은 메신저가 명령서를 장군에게 전달하고, 장군이 검토·상담·지도에 표시·서명까지 마친 뒤 다음 장군에게 넘겨요. 이 과정이 모든 장군이 확인할 때까지 반복돼요. 반면 Lachesis에서는 메신저가 모든 장군에게 문서를 한 번에 전달하고, 각 장군이 편할 때 검토하는 방식이에요.
토큰
Fantom은 FTM 토큰을 사용해요. FTM은 Fantom 네이티브 코인, BEP-20(BNB Smart Chain) 버전, ERC-20(Ethereum) 버전 등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해요. 이들은 크로스체인 브릿지로 연결되어 네트워크 간 자산 이동이 가능해요. 바이낸스에서도 위 세 네트워크의 FTM을 모두 지원해요.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트랜잭션 수수료가 변동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0.1 FTM을 넘지 않아요. 최고치 기준으로도 2센트를 넘지 않았고, 작성 시점에는 USD 0.000349 수준이에요.
FTM 보유자는 원하는 검증자에게 코인을 위임해 스테이킹할 수 있어요. 위임 기간이 길수록 이율이 높아져요. 수익률과 이자율을 계산할 수 있는 리소스도 다양하게 제공돼요. 검증자가 되려면 최소 50만 FTM(약 28만 달러)을 스테이킹하고, AWS 같은 강력한 노드를 직접 운영해야 해요. 요구 사양의 서버 임대료는 월 400달러부터 시작해요.
단점은?
Fantom은 전반적으로 인상적이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어요. 일부 사용자는 30만 TPS라는 속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점을 지적해요. 또, 탈중앙화 수준이 낮다는 점도 문제예요. 현재 네트워크에는 64개의 검증자만 있고, 나카모토 계수는 3이라 3~4명의 검증자만 담합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FTM 토큰 가격도 작년에 USD 1.7에서 0.1까지 급락했다가 현재는 USD 0.5 수준이에요. 이는 Fantom Foundation 기술위원장 Andre Cronje가 프로젝트뿐 아니라 DeFi 업계 전체에서 떠난 영향도 컸어요. 그가 지원하던 프로젝트 토큰 가격이 하락하면서 Fantom도 영향을 받았어요.
주요 프로젝트
낮은 수수료, 빠른 트랜잭션, 직관적인 개발 툴 덕분에 Fantom 위에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구축됐어요. 주로 거래소 및 집계 서비스가 많으며,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프로젝트가 있어요.
SpookySwap — Fantom에서 가장 크고 인기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예요. BOO 토큰을 사용하며, 저렴한 수수료와 다양한 거래 도구를 지원해요.
ProtoFi — ‘차세대 탈중앙화 은행’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로, 사용자가 계좌를 개설하고 예치금에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투자자’는 공동 소유자가 되어 ProtoFi 수익 풀의 일부를 배분받아요. Proton과 Electron 두 토큰이 생태계 유지에 쓰여요.
SuperFarm — NFT를 쉽고 빠르게 발행할 수 있는 NFT 생태계예요.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NFT를 만들 수 있고,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와 소통할 기회도 제공해요.